현재 우리 사회는 소비자물가 상승의 영향을 강하게 받고 있습니다.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, 물가 상승률이 5.7%로 상승세를 보이며 경제적인 불안이 증폭되고 있습니다.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.
물가 상승률의 증가 원인은 주로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의 가격 상승으로 나타났습니다. 특히, 석유류가 10.7%, 가공식품은 9.5% 상승하는 등 고려할 만한 요인들이 다수 있습니다. 정부는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을 고려하며 김장철 채소류 수요 확대와 같은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.
10월 소비자물가 5.7% 상승
최근 발표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,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5.7%로 증가하면서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, 소비자물가지수는 109.21로 전월 대비 0.3% 상승했고, 전년동월에 비해 5.7%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
물가 상승률은 지난 6월과 7월에는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.0%, 6.3%로 치솟은 뒤, 8월과 9월에는 5.7%, 5.6%로 둔화되었으나, 이번 10월에는 5.7%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.
품목별로 살펴보면, 석유류와 가공식품이 각각 10.7%, 9.5% 상승하여 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. 공업제품도 6.3% 상승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에 기여했습니다.
농축수산물은 농산물이 7.3%, 수산물이 6.5%, 축산물이 1.8% 상승하여 전체적으로 5.2% 상승했습니다. 특히 농산물은 곡물은 하락했지만 채소와 과일가격이 상승함으로써 7.3% 상승했습니다.
축산물은 돼지고기, 수입쇠고기, 닭고기 등이 중심이 되어 1.8% 상승했습니다. 공업제품은 가공식품, 석유류, 내구재 가격 등이 상승하여 6.3% 상승했습니다.
특히 전기, 가스, 수도 등은 도시가스, 전기료, 지역난방비, 상수도료가 모두 상승하면서 23.1% 올랐습니다. 서비스 부문에서는 개인서비스가 6.4%, 집세가 1.7%, 공공서비스가 0.8% 오르면서 전체적으로 4.2% 상승했습니다.
물가의 기조를 나타내는 근원물가를 살펴보면, 지난해보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지수는 4.8% 상승하였고,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지수는 4.2% 상승했습니다.
생활물가지수는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 및 전기, 가스 등 식품 이외의 가격 상승이 각각 상하방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지난해보다 6.5% 상승했습니다.
식품은 8.3%, 식품 이외는 5.3% 올랐습니다. 전월세 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5.7% 상승했습니다.
신선식품지수는 채소류 등 수급이 다소 개선되면서, 신선채소와 과일 가격 중심으로 상승폭이 축소돼 지난해보다 11.4% 올랐고,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4.9% 상승했습니다.
정부는 앞으로 물가상승세는 점차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지만, 상당기간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있고, 김장철 채소류 수요 확대, 환율 및 원자재가격 변동성 등 여러 대내외 리스크도 여전히 잔존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
이에 대응하여 정부는 김장물가가 지난해보다 낮게 유지될 수 있도록 김장철 수요에 대응해 김장재료 방출과 할인쿠폰 지원, 마트 할인행사 등 가격할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.
또한, 겨울철 수요가 많은 명태, 고등어 등 수산물과 환율 상승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는 바나나, 망고,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에 대해 추가로 관세를 인하하고, 식품가격 추가 인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식품원료에 할당관세를 적용하며, 분야별 업계 간담회 등 협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입니다.
이로써 정부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도입하고, 물가 상승에 대한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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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는 김장물가의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을 완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 김장철 할인쿠폰 및 행사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, 수산물과 열대과일에 대한 추가 관세 인하 등 다양한 대응책을 펼치고 있습니다. 이를 통해 물가 안정화에 힘쓰며, 경제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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